14인치 맥북 사용하고 있고, 슬리브 겸 단독으로 들고 다니기도 괜찮은 제품을 찾느라 인케이스부터 가죽 커스텀 제품까지 다 알아보던 중에 제 필요에는 A22가 딱 좋아보여 주문했습니다. 커뮤니티에서 13.3 제품이 14인치 맥북에 딱 맞추어 따로 만든 모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 믿음이 갔습니다.

#1. 선물처럼 기분좋은 박스에 지퍼백 포장까지 되어 있어서 열 때부터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.

#2. '코너 아머'라고 이름까지 붙여가며 꼼꼼하게 만든 디테일도 좋고, ykk 지퍼 사용한 제품이니 오래 사용해도 지퍼 때문에 망가질 일은 없겠다 싶습니다. 앞 주머니는 슬림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불룩해 지지 않게 딱 필요한 악세사리를 넣을 수 있는 만큼의 공간이 있습니다.

#3. 내부 원단은 이걸로 맥북을 닦아도 되겠다 싶게 부들부들하니 좋네요~ㅎㅎ 열고 보니 코너 '아머'라고 할만큼 짱짱하게 쿠션이 들어있습니다. 지퍼를 하단부까지 완전히 오픈하게 만든 건 보호쿠션에 대한 자신감?
리뷰들 보니 벨크로가 붙는 하단 주머니는 리뉴얼 제품부터 적용된 것 같은데 이 주머니가 있어서 급할 때 혹시나 깜빡하고 지퍼를 안 잠궜을 때도 떨어질 염려가 없을 것 같아요! 참 세심하게 잘 만들었네요~
실제로 맥북 넣어보니 핏이 정말 와~ 빈틈없이 딱 맞는 것이 맥북 전용가방 같습니다. 애플 공홈에서 팔아도 될듯.

#4. 앞주머니에 에어태그 달 수 있는 줄도 있군요. 한국에서는 위치추적도 안 되지만 괜히 에어태그를 하나 달고 싶은 욕망이..
백팩에 슬리브처럼 넣어 다닐 생각으로 구입하기도 한 거라 넣어봤습니다. 슬리브용으로 나온 제품에 비해 아무래도 두툼하긴 하지만 인케이스 EO 트래블에 쏙 들어가네요~


하나씩 살펴보니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고, 상품페이지 설명 중 과장이나 미화된 부분없이 설명 그대로입니다. 색상과 원단 느낌도 제품설명 그대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. 구매만족!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